저는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.. 아차! 가사를 쓰면 저작권법에 걸려!
후, 후우... 열글자도 안되니까 잡아가진 않겠죠?
하여간 저는 그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.
중학교 때부터 스스로 다이나믹하고 스타일러스한 개사를 하면서 놀았죠.
사실, 우리집 강아지는 그 노래에서 묘사하는 것 같은 고수털은 아닙니다.
어느쪽이냐 하면 직모에 가깝지만 쌩머리..아차 쌩털도 아닙니당.
그렇지. 얘도 나처럼 반 곱슬인건가...?
실은 우리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아니고 고모댁의 강아지입니당.
(요즘 고모부가 편찮으셔서 제가 고모댁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요;ㅅ;)
중간에 키우기 시작한 멍뭉이라서 정확한 연세는 모릅니다. 아마 대여섯살 쯤 되었을 듯?
견종은 시츄입니다!
와우! 바보개로 이름높은 그 시츄! 휘바!
고모님이 미싱으로 드르륵박아주시는 나풀나풀 드레스(...)를 입고 살고 있습니다.
근데 그게 스판도 아닐진대 꽈아악.. 껴서 겉보기엔 소세지 같습니다.
옷의 원재료는 보통 저희 아부지 사각사각 빤쓰..와 제가 입다가 지겹다고 내동댕이 친 잠옷정도?
슬슬 궁금해지시죠?
강아지 이름은 [미꼬]입니다. 발음 상 미꼬죠.
(잠깐 거기! 당신이 무녀 모에인 건 별로 어쨌든 상관 없지만, 설마 고모부께서 개한테 巫女(미꼬)라는 이름을 붙이셨겠어요?!)
아니, 발음 상이라니?
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저는 대인배스럽게 이 개새..아니, 강아지..아니, 개의 본명을 알려드리죠!